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K-FOOD의 중국 내륙 유통시장 개척을 위하여 온라인 벤더박람회에서 한국식품 전용관을 지난 11일 오픈했다. 7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내 16만여의 식품유통 바이어·중개상 정보를 보유한 대표 온라인 B2B거래사이트의 운영사인 화탕윈샹이 주최하는 ‘온라인 춘당교역회(線上春糖交易會) 시즌2’이다. 이번 행사는 활성화 사용자가 11.5억명에 달하는 중국 대표 SNS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에서 진행되며, 코로나 영향으로 춘절 이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던 aT 칭다오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한국식품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하여, 신선우유와 분유, 막걸리, 유자차, 장류, 과일요거트, 각종 레토르트 식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3월 2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춘당교역회 시즌1에서는 약 3만개 기업이 참가하여, 6천여의 조회 수와 38만여 건의 구매의향 상담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2 행사의 참가업체는 약 3개월간 독립 온라인 상담점포를 운영하면서 중국 전역의 식품 분야 경소상(도매상), 전자상거래 플랫폼, 커뮤니티 공동구매, 왕홍 경제 등 다양한 업종의 유통채널들과 B2B 거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대학생 對중국 수출확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對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으며, 공개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 총 8편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었다.대상에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송영재, 홍동우 학생과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황성현 학생이 공동으로 제안한‘한식 조리법의 오픈 소스 플랫폼을 이용한 농수산식품 해외 유통 서비스’가 선정됐다.수상자에게는 aT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청년인턴 채용 등의 특전을 제공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들이 한국 농수산식품산업의 밝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재수 aT 사장은 “농식품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인재들이 aT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도록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우고기를 중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찾고자 각계의 한우산업 관련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국과 추진하고 있는 FTA 협상에 대비 한우고기를 중국으로 수출할 방안을 찾기 위해4일 수원에 있는 농식품공무원 교육원 연찬관에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최근 한우산업은 한우 마릿수가 많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까지 겹쳐 소비가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이에 비해 중국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축산물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품질 안전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축산과학원 김인철 축산자원개발부장의 사회로 ▲한국육류수출입협회 한덕래 차장의 국내 육류 수출 및 시장개척 현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 센터장의 중국의 축산물 수급현황과 과제 ▲영남대학교 조석진 명예교수의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 ▲연세우유 명상덕 팀장의 한국산 우유의 중국 수출 사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의 한·중 FTA 대응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 모색 현지조사 보고 등 다섯 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의 한덕래 차장은 ‘국내 육류 수출 및 시장개척 현황’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 화우가 장기간 홍보를 통해